공무원 영어에 자신있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 할 때는 어떻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문법책에 내용을 영어 단어 외우듯이 줄줄 외우고 있었죠.
그렇게 만철 쌤 수업을 듣고 제가 얼마나 바보같이 문법만 파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200~300쪽에 달하는 문법책에 있는 내용을 외우는 것도 문제지만 외운다고해서 문제에서 풀 수 있는 힘이 길러지는건 아니라는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200~300쪽에 달하는 문법책을 외운다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우리는 영어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한국사라는 절대 암기 시간이 필요한 과목과 공무원 준비하면서 처음 접하는 선택 과목이 있잖아요?

만철 쌤은 문법책에 나오는 수준의 문제가 공무원 영어 시험에 나오는게 아니라고 항상 강조하세요. 저도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법문제는 약 4회독 정도 했는데 정말 맞는 말이에요. 몇몇 어려운 유형의 문제는 출제 빈도도 낮고 대부분이 7급이거나 국회집8급에서 나오고요. 정말 힘을 실어야하는건 단어에요.

만철 쌤이 수업 중에 "이런 단어도 모르면 시험치러가지마라."라고 하실 때 저는 기분이 나쁘다기보단 제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고 이 단어는 꼭 외워야겠구나 단어 열심히 외워야겠구나 생각했고요. 잘 할 수 있다고 따뜻한 말만 해주는 것보단 현실이 어떤지 말씀해주시는게 제 스타일에도 맞았고요. 수업 듣다보면 만철 쌤이 무시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강조하려고 하시는거고 쓸데없는 문법 공부에 안타까워하셔서 그런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어휘는 누가 평가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신 분이에요. 수업 중에 농담하시다가도 농담 내용 중에서 중요한 단어를 기본 어휘 수준이 아니라 시험에 나올 법한 단어를 생각해서 말씀하시고, 동의어 반의어를 어디 적어 놓을걸 보시는 것도 아닌데 사전수준으로 줄줄 말씀하시는건 정말 존경스러워요. 공무원 단어를 철저히 분석하셔서 많이 동의어 중에서도 많이 출제되는 것과 앞으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고급어휘를 잘 정리해주시고 수업시간에 그 단어 위주로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세뇌 되듯이 외워지고요.

처음 수업 들으시면 많은 이질감을 느끼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기존 듣던 수업과는 매우 다르니까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2달 정도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문법 외우고 했는데, 만철 쌤 만난 이후로 문법책
단 한번도 안 봤어요. 그런데 문법 문제 나오는 문제를 다 맞출 수 있다고는 말 못하지만 문법책만 붙들고 있을 때보다 자신감이 생겼고 정답률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어요.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방식으로 좋은 성적 못 얻으셨다면 만철 쌤 수업 꼭 들어보세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빨리 합격하는게 목표인 우리가 어디에 힘을 더욱 실어야하고 덜 실어야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정말 추천합니다!